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경남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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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2021년 경남청 남경 후기 

저는 2020년 7월 23살에 공부를 시작해서 21년 2차 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국사, 영어는 고등학교때 공부 외에 베이스가 없었고 삼법은 기초가 아예 없어 시작할 때 막막하였지만 경단기를 수강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성적에 자신이 많이 없던 편이었지만, 경단기 교수님들의 커리큘럼을 따르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올랐고 모의고사 기준 항상 1배수 컷을 뚫지 못 했던 저는 시험에서 처음으로 1배수를 넘어 0.7이라는 나름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한국사(김준형)70 : 학창시절 한국사를 그렇게 좋아하던 편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경찰 수험 생활을 시작하면서 저는 삼법 만큼이나 한국사 과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김준형 교수님의 재밌는 설명과 상황극을 통해 한국사 뿐 만아니라 수험기간 공부의 스트레스를 많이 줄이며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의 재치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에 흥미를 느끼며 성적 또한 월등이 오른 본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제석강)60 : 개인적으로 저는 학창시절부터 영어과목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있어 큰 거부감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제석강 선생님의 따듯한 충고, 재치있는 유머, 시험의 핵심을 관통하는 필기노트를 통해 저는 이번 시험에 이른바 “불”과목이라 불리던 영어평균40점에서 20점 가량을 추가 득점하여 60점을 받으며 필기성적에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형법,형소법(김중근)60,80 : 형법, 형소법은 많은 수험생 분들이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벽을 느끼는 과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부의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학문으로 다들 노베이스로 시작을 하게 되어 그 큰 틀을 잡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김중근 교수님의 탄탄 커리큘럼을 단계 단계 밟아가며 법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올인원 심화 기출 60일작전으로 이어지는 교수님 특유의 커리는 수업을 따라 가기만하면 시험직전 법 지식에 대한 응용력을 자유자재로 발휘하는 본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형법 같은 경우는 판례와 연결하여 이론까지 공부하는 것이 장기적인 기억력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판례와 관련된 여려 경험들을 이야기 해주시는데 그것이 시험장에서도 이론과 연결지어 생각이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형소법은 휘발성이 워낙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복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형소법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꾸준함, 부지런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찰학(강해준)75 : 저는 경찰학개론은 강해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해준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형처럼 수업을 진행해주시고 수업시간이 길지 않고 임팩트 있게 해주시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해준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타시다보면 자연스럽게 회독이 되고 또 자연스럽게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올 것입니다. 제일 좋았던 점은 모의고사를 만들어서 배포해주시고 이것을 주에 2회씩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또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바로 파악 할 수 있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과 비슷하겠지만 저는 경찰학개론이 형소법과 함께 대표적으로 반복, 꾸준함, 부지런함이 제일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사법처럼 깊이 있는 학문 아니지만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과목이고 시험에 대한 조정점수도 좋은 과목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필기노트를 반복하여 고득점을 챙기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 40점

경찰 시험 필기는 입장권일 뿐이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경남청은 이번에 남경기준 체력 평가기준을 유하게하여 파울도 많이 불지 않아 체력평균이 40점을 돌파하며 많은 분들이 고득점을 하였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에 평소에도 한시간씩 시험 종목의 운동들을 연습했었고 체력학원도 등록하여 대비하였었습니다. 학원 모의테스트에선 43점의 점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시험장에선 갯수 계산 실패로 3점이나 낮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이때가 이번 시험에서 제게 가장 큰 위기였습니다. 체력을 고득점한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이 1배수안으로 대거 진입하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분운 1.3배수였는데 체력을 48점을 받으면서 0.3배수로 면접을 준비하셨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것처럼 경찰시험 필기합격은 입장권에 불가합니다. 체력종목을 수험기간에도 조금이라도 꾸준히 준비하여야합니다. (특히 악력 1000미터는 단기간에 향상 되지 않아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면접

많은 수험생분들이 체력시험을 준비하시면서 신체적 피로감을 느껴 “아 빨리 면접 준비를 하고싶다” 하시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분들이 모두 면접준비를 시작하시면 채용과정중에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느끼십니다. 대부분 1.3배수에서 0.7배수를 격전지라고 말합니다. 저는 필기 체력을 거쳐 0.7배수라는 성적을 받았고 격전지에 위치하며 누구보다 면접성적이 중요했습니다. 경단기 면접학원은 인기가 워낙 많아 빠르게 등록하지 않으면 자리가 잘 나지않습니다. 때문에 저도 자리가 없어 타학원을 다니며 조원들과 스터디를 하며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면접공부는 필기공부와는 또 다른느낌으로 수험생들의 머리를 지끈하게 합니다. 수많은 시사상식, 경찰관련뉴스, 코로나 인한 정책등 알아야 부분들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류의 공부는 기본이 되어야하고, 저는 이와 별개로 자신감과 나를 보여준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수없이 외우고 복기했던 대답들은 이미 면접관님들에겐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에 불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수험생들을 상대하는 면접관님들의 입장에선 지식자랑이 아닌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수험생의 말에 더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거기 앉아 계신 면접관분들도 현직 경찰입니다. 본인이 함께 근무하고 싶은 후배를 선별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면접에서 본인을 어필하고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상식,지식을 베이스로 하돼 자신을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태도, 면접관과 대화하려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기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루에 10시간씩 꾸준히 독서실에 엉덩이를 붙이고 살았습니다. 이번 경찰수험을 경험하면서 정말 간절히 원하면 못 이룰 것이 없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필기를 준비하며 책상에 앉던 저와 같은 생각으로 경찰을 열망하고 계실 줄 알고 있습니다. 노력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성실함으로 꼭 원하는 결과 쟁취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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