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8년 1차 일반공채(남) 경기남부 합격수기

조회수79

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 수험기간 중 특이할 만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 많은 후배 수험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재학중 합격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 휴학 후 공부한 수험생(수험기간: 2017.3.1.~ )

  • 한국사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간단히 강의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 단권화→ 3.0+필노강해 병행→ 5.0 최종정리→ 고종훈 동형모의고사

    2.0은 배속 말고 온전한 속도로 적어도 1회독은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3.0 기출같은 경우는 강의를 듣지 않고 밑에 해설을 더 열심히 읽었어요.(필노와 같이 무한회독)

    (아 기출 문제 푸실 때 처음부터 다 풀지 마시고 3~5의 배수에 있는 문제부터 겹치지 않게 푸세요. 순서대로 풀다보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 기분이 들어서 막막하실 거예요.)

    필기노트는 집중이 잘되는 날은 혼자하고 산만한 날은 강해강의 도움을 받았어요. 5.0은 2회독 후 뒤에 있는 문제들만 거의 3~4회독 했어요. 고종훈 동형같은 경우는 나름 전략을 세웠던 거예요.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테니 동형은 다른 선생님걸로 가자!‘ 그래서 선택한게 고종훈 선생님 동형이고 (강의없이 시즌1. 2. 4) 모두 4회독씩 했어요!

  •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수험생이 궁금해 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2017년 2차때 45점 나온 사람이 문제가 어려워졌음에도 2018년 1차때 90이 나왔으니까요. 전 영어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강점을 가진 선생님들을 주위 합격자들한테 수소문 해서 알아냈고 그 결과가 아래와 같아요. 

    문법- 손진숙 선생님

    다른 강의는 취사선택이고 필수라고 생각하는 강의는 kiss영문법+ 900제예요.저 같은 경우 2017년도 2차때 문법을 다 틀린걸 보고 아예 2달동안 아침 9시~14시까지는 영문법만 했어요. kiss영문법 강의를 들으며 몰랐던 부분은 따로 노트에 적어놓고 다음날 다음 강의를 듣기 전에 전날 필기했던 영문법 복습하고 다음진도 나가고 그랬어요. 이렇게 하다보면 본 강의보다 복습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때가 있는데 그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또 900제 같은 경우에는 아마 처음에 푸시면 암담할거예요..... 그래도 포기하지마시고 계속하되 정말 모르겠는 문제는 따로 표시하고 다음 회차 풀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 가시는게 좋아요!

    독해- 이동기 선생님

    전 사실 독해 강의는 고득점 200제만 들었어요. 독해원리같은 강의, 책이 좋다고 들었지만 제가 듣고도 적용 안할 것을 알기에 저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죠. 다행인건 경찰영어 같은 경우 많이 어렵지 않다보니 일반적, 포괄적 진술을 찾는 방법만 연습하면 독해에서는 큰 무리가 없던 것 같아요. 진짜 일반적 진술을 못찾겠다 하시는 분들은 국어에서 비문한 문제집을 사서 하루에 5~10분걸리는데 2문제정도씩 푸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독해에서 어렵지 않게 느껴지게 된 계기가 비문학에서 글을 많이 읽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하프모의고사- 이동기 선생님

    이건 자타공인 최고죠. 처음에 경찰영어를 이동기 선생님 강의로 한다고 했을 때 중경에 있는 친구가 반대했어요.‘쓸데없이 어렵게 준비하는 거 아니냐‘고요. 하지만 전 시간이 있을 때 어렵게 준비해 놓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동기 선생님 하프를 메인으로 놓고 제석강 선생님, 안미정 선생님 하프는 서브로 놓고 서로 보완했어요.

    마무리 강의- 제석강 선생님

    앞서 손진숙 선생님, 이동기 선생님을 놓고 왜 마무리는 제석강 선생님으로 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거기에 대한 대답은 깔대기에 비유하고싶어요. 시간이 있을 때 범위는 넓게, 문제는 어렵게? 준비하고 시험 전에는 경찰영어에 최적화 되어 있으신 제석강 선생님 강의로 경찰영어에서 까먹지 않아야 할 필수유형을 정리하고 들어가는 거죠!

    단어집- 제석강 선생님(2017경찰영단어1800)+ 이동기 선생님(공무원 3000)

    제 생각인데 경찰영어 단어는 더 이상 경찰에 한정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과거에는 그랬지만 이제는 독해 뿐만이 아니라 영단어쪽도 일반 공무원화 돼가고 있다는 생각에 2017년 2차 시험낙방 후 2018이동기 공무원 3000을 사서 두 개의 단어집으로 서로 보완했어요.

     

  • 선택과목 3과목을 말씀해주시고,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형소법- 김중근 선생님

    법과목은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높아요. 그렇다보니 기본강의 1회독 하시면서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을 거예요. 그래도 너무 붙잡고있지 마시고 아?! 싶은정도로 넘어가셔도 충분한 것 같아요. 그리고 2회독부턴 본적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면 충분하고 3회독인 심화+기출부터는 아마 흐름이 잡히실 거예요. 그럼 다시 기출회독을 하다가 애매한건 기본서로 돌아가시면 충분 할 것 같아요.

    (기본강의 2회독→ 심화강의(2회독)+기출강의→ 기출회독→ 60일작전 → 애매한부분 기본서+기출)

    사회- 민준호 선생님

    아무래도 저는 고등학생 때 정치, 사회문화를 좋아하고 잘해서 진입하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경제나, 법과 사회쪽은 낯설다보니 먼저 기본강의를 한바퀴 돌렸어요. 그리고 필기노트로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기출은 넘기고 동형모의고사로 넘어갔어요. 

    (기본강의 1회독→ 필노 암기→ 민준호 2017동형+단원별 모의고사→ 민준호 동형 2018)

    국어- 이선재 선생님

    경찰국어..... 막막하죠....전 경찰한다는 사람이 국어한다 그러면 말리고 싶은 1인이예요. 물론 전략이 될수도 있지만 객기가 될 수도 있어요...그래도 나름 이번시험 점수가 나쁘지 않으니 학습법을 알려드릴게요....먼저 국어는 개인적으로 문법, 문학, 비문학, 공부해도 못맞히는 파트 (어휘. 속담, 한자), 지식형 이렇게 다섯 개로 분류하고 싶어요. 문법은 가장 기본이면서 확실히 알아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할 때 까지, 외울때까지 기본강의 회독하세요. 문학은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대문학 같은 경우는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하거나 강의를 들어도 막막할 거예요. 그래도 남들 다 하는 기본강의에서의 현대문학은 확실히 숙지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고전문학은 강의 회독하세요. 그냥 회독하세요. 안외워지는 것 같으셔도 그냥 강의 배속으로 놓고 보세요. 아무생각 안하셔도 좋아요, 비문학은 이선재 선생님강의중 자주 주는 독해야산다를 일주일에 두 개씩 꼭 푸시고 공부해도 틀리는 파트는.......... 너무 많은 시간 쏟지 마시고....... 하루에 30분~40분정도만 그냥 읽어주세요... 아! 근데 사자성어는 다 외우셔야해요 적어도 기본서에 있는 것은요! 한자만 나왔을 시 읽고 무슨뜻인지 알 정도로 외우셔야해요! 마지막 지식형 같은 경우 보통 서울시sos를 본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선재국어 마무리 강의에서 기본적인 현대문학사 라던가 문장의 오류 같은 부분을 더 잘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본서 문법만4회독 나머지 2회독→ 기출→ 마무리→ 약점체크 반쪽모고)

  • 체력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일주일에 주3일 2시간씩 독서실에서 가까운 피트니스클럽에 가서 맨손 운동위주로 했어요. 4km/h로 5분걷기→ 17km/h로 놓고 4분 뛰기→ 10분, 6km/h로 걷기→ 팔굽혀펴기 최대한으로 5세트→ 윗몸 최대한으로 5세트→ 스쿼트 60kg으로 놓고 20개씩 5세트→ 턱걸이 5회+오래매달리기→ 팔굽 최대로 3세트→ 윗몸 최대로3세트→ 마지막으로 걷기 속도자유, 20분 이런식으로 했어요! 

  • 내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학습방법은?

    삼법으로 가는게 무난하다는 것이 꿀팁이라고 생각해요. 나름 전략이라고, 조정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어와 사회, 형소법을 넣고 공부했는데 시험 전 마지막 모의고사까지 만족할 만 한 고득점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만족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점수를 만들었지만 그 과정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삼법이 쉽다는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범위면에 있어서 국어같이 막연한 과목보단 진입장벽이 높더라도 경찰 실무에 도움이 되는 형법과 경찰학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 마무리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한국사- 전한길 선생님은 압축특강 가장 강의 수 적은걸 추천드려요! 경찰은 아무래도 영어와 한국사가 특히 중요한데 영어같은 경우는 평소에 잘해놨어야지 마무리만으로는 확실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에 기억에서 지워졌던 부분을 다시 보고 간다면 그건 아무래도 유용하겠죠??

    영어- 제석강 선생님

    정말 절실하게 하나만이라도 더 많은 팁을 가져가겠다 싶으시면 제석강 선생님 마무리 특강이 좋다고 생각해요.ㅎㅎ 

    사회- 민준호 선생님

    강의라기보다는 마지막 동형문제집을 사셔서 다 풀었다고 가정했을 때! 틀렸던 문제만 강의 도움없이 해설지만 보고 시간아끼는 것을 추천드려요!

    형소법- 김중근 선생님

    맞히긴 하지만 애매한 것이 많다 싶으시면 [기본강의, 기출강의(애매한 부분이 있는 해당파트만)] 1.5배속으로 쭉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잖아요?? 아직 1달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면 이 방법을 추천드릴게요!

    국어- 이선재 선생님

    선재국어 마무리에 있는 현대문학사 개략이나 다른 지식형 정도 보고가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공부가 너무 안되는 날이라도 하루를 온전히 쉬지 않았어요. 정말 공부가 안되는 날이라면 태블릿으로 독서실에서 효심을 자극할 만 한 영화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공부했죠! 효도해야돼!, 합격해야돼! 이렇게 되뇌다보면 다시 멘탈을 잡고 공부를 할 수 있더라고요ㅎ

  • 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아직 완전한 합격자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지금 여러분의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조금 먼저 필합을 한 입장에서 한마디 해드리자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2017년2차에 영어 45점 나왔어요. 그리고 노력했고 이번 시험은 90점이 나왔어요. 영어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점수가 올랐어요. 그 과정은 정말 힘들고, 외롭고, 괴로웠어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힘들고, 외롭고, 괴롭다면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본인에게 관대해지면 안돼요. 하지만 열심히 한 본인에게 칭찬할 줄은 알아야해요. 저도 물론 합격하고, 열심히 하신 수험생분들도 모두 빨리 합격했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