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전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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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 중 특이할 만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 많은 후배 수험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이 4년이라는 시간이나 됩니다. 그때부터 지금 까지 노량진에 올라와서 공부 하였습니다. 중간에 포기 하고 싶은 순간도 많고 다른 곳으로 면접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경찰 시험으로 돌아 오게 되었고 자기가 믿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포기 하지 말고 끝까지 하길 바랍니다.
한국사/영어/자격증
내년부터 검정제로 바뀌는 과목이라 짧게 설명 하겠습니다. 꾸준히 공부 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매일 꾸준히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텔프)내년 시험까지도 혹시 몰라 지텔프를 취득하긴 했었는데 우선은 법공부와 다른 과목의 검정시험 이다 보니 제 생각에는 빠르게 취득하여서 법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0원 프리패스의 경우 기존의 경단기 선생님들 뿐 만 아니라 영단기 선생님들 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권오경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핵심만 꼭꼭 집어 주시고 공부라기 보다는 시험에 특화되어 있어 3일정도 만에 50이 넘는 점수를 취득 할 수 있었습니다.
(실용글쓰기)글쓰기도 마찬가지로 경단기 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시험을 치루고 강의도 들었는데 계속 공부 했던 곳에서 시험을 치루니 아무래도 심적인 안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잘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형법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처음 공부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수강하였고 매번 모든 커리를 따라 수강하였는데, 마지막 시험에서는 필요한것만 따로 수강하였습니다. 김중근 선생님의 강점은 총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웠던 총론을 듣고 또 듣다보면 이해하고 암기 되어 버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강의를 적극 활용한 편이였고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판례도 많이 나온 시험에서 생뚱맞은건 없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비슷한 판례에 맞춰서 생각했더니 좋은 점수를 얻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항상 울면서 공부하고 웃으면서 나와야 한다는 말씀대로 공부 했을 때부터 힘들게 공부하니 막상 시험에서도 어렵기 하지만 풀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기출에 국한되지 않고 흐름에 맞는 모의고사를 지속적으로 풀다 보니 현제 트렌드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형소법
형소법은 까먹지 않게 자주 반복하는 것입니다. 형법의 경우 올인원을 듣고 기본서로 공부를 끝까지 유지했다면 형소법의 경우 단권화 교재를 활용하였습니다. 하루에도 다 볼 수 있을정도로 반복하는 것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형소법의 경우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 시험때 그 흐름을 모르고 공부하다보니 낭패를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학원 다니면서 추록도 매번 학원측에서 제공해주시고 공부하니 훨씬 수월하고 불안감도 낮아졌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핵심 부분이 존재하는 과목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헷갈리지 않게 정확하게 암기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경찰학
경찰학은 지난한 과목 이라 생각합니다. 암기 할 것도 많고 어디서 나올지 정확하게 감도 잡히지 않는 과목이라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강해준 선생님을 끝까지 믿고 따라 갔으며 어려운 과목에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함께 힘을 내었습니다.
단권화 노트를 적극 활용하여 나중에는 책을 외워 버릴 정도로 봤던 과목이였습니다. 끝도 없는 시간과 정말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과목이며 어느 순간 이런거 까지 해야하나 하는 순간도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것은 모조리 암기한다 생각하고 따라 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단권화 노트의 무제한 반복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체력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체력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학군장교로 복무하여 군대에서는 특급을 유지 할 정도의 체력이 있었으며 체육대학을 나와 실기에도 자신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과 30대라는 나이를 고려하지 못해서 자만 했습니다. 필기 합격 후 처음 학원에 가서 평가를 받았을 때 윗몸은 25개 팔굽은 30개 정도를 할 정도 였습니다. 센서도 있고 정확한 자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간과 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체력 시험이 2달정도나 기간이 있었고 특히 전북청은 시험을 전국에서 가장 늦게 치러서 체력에 올인하겠다는 마음으로 학원에서 10시간씩 살다시피 했었고 100개 할동안 1000개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서 49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동안 부상도 있었고, 악력의 경우 참 오르지 않아 힘든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학원에 다녀서 센서의 감을 익히시고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운동 하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마찬가지로 학원 다녔습니다. 스터디 조원들도 너무 잘 편성이 돼서 전 되게 좋았습니다. 신문기사나 여러 자료들을 꾸준히 업로드 해주시고 뽑아서 전달해 주시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얘기하고 생각하다 보니 저만의 답변들을 자유자재로 쓸수있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면접은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그러한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큰소리로 얘기하고 자신감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체력, 면접시험의 꿀팁은?
꾸준하고 집중도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기 합격했다고 최종 합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하루 나태해지지 말고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시험 때 시간이 남는다고 술 마시는 것 보다 운동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면접 시험의 핵심은 긴장하지 않고 대화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복되 연습이 필요하고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복된 연습만이 자신감을 기르게 합니다”
내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학습방법은?
요령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서에 충실하고 학원 커리를 정확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 합니다. 커리 없이 하다 보면 자기가 잘하는 과목에 치중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못 하는 과목에 치중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수험 공부 라는 것이 어려운 싸움입니다. 아는것도 또 볼 수 있는 끈질김을 갖춘자고 승리하는 시험입니다. 포기 하지 않고 노력 하십시오.
마무리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올인원 강의입니다. 마무리 하는 수험생이라면 60일 작전을 다 듣고 반복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쯤 가면 피상적인 것들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자신 없는 파트를 정해서 그 부분을 깊게 들어가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상적인 책 넘기기가 아니라 끝까지 안나왔으면 하는 부분을 깊게 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부분이 꼭 시험에 나옵니다.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공부를 하다보면 잠 시간이 부족해 지기 마련입니다. 잠을 푹 주무시고 그래도 안된다고 하시면 잠깐의 시간을 할애하여 여행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를 쉬다보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긴 수험기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이 인생이라는 것에 성공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공부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험에 붙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자신의 노력과 청춘의 희생을 낭비 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결과로 과정을 증명해라” 거의 다 왔고 한 걸음 내딛으면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수험기간이 오래되면 이기는 것, 승리하는 것을 잊게 되고 패배하는 것에 익숙해 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일수록 학원에 나와 모의고사를 보고 승리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지금도 이 어려운 시험 공부에 밤새 공부 하시는 분들게 축복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