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여) 제주 합격수기

조회수102

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안녕하세요. 2021년 2차 합격생입니다.

 

저는 20년 7월 경찰학개론 기초 강의로 경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초 강의를 듣고 나니 기본 강의를 들을 때 틀이 잡혀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찰학이 더 재밌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21년 1차에는 80점, 2차에는 95점을 받았습니다. 한 번에 모든 과목을 듣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분이라면 기초 강의를 추천합니다! 기초 강의 커리가 없다면 기본 강의를 배속해서 여러 번 듣는 것도 추천해요. 강해준 선생님께서 강의 하시면서 중요한 부분을 계속 반복해주시고 틀을 잡아주시기 때문에 강의만 여러 번 들어도 도움이 되었어요. 강의 회독 시간이 아까울 땐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들었던 강의를 떠올리며 단권화 노트를 보지 않고 A4용지에 틀과 노트에 옮겨 적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니 암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10월 형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법도 기본 강의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낯설고 용어도 어려워서 듣고 나면 잊어버려서 듣고 또 듣고 했습니다. 실수했던 것은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어려운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만 다시 들어도 됐는데 계속 1~5강에서 머물면서 듣고 이해하고 넘어가려하니 진도가 나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회독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험 지문이 길게 나오기 때문에 김중근 교수님의 커리에 잘 맞춰서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1년 2차 시험 때 글이 안 읽혀서 힘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가장 마지막에 공부하였습니다. 절차법이라 가장 쉽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형법과 마찬가지로 용어가 낯설어서 처음에는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형사소송법 또한 기본 강의 회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단권화 인강으로 회독했습니다. 회독하면서 자연스럽게 암기 되어서 좋았습니다. 힘든 날 공부하는 게 귀찮거나 지루하실 때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면서 강의만 회독해도 좋았어요!

 

또한, 저는 처음에는 인강으로 시작해서 실강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60일 작전 수업에 대한 김중근 교수님의 자신감과 자부심에 믿음이 생겨서 노량진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1년 1차 60일 작전부터 실강 수강을 하였습니다. 인강으로만 하다 보니 스스로 계획을 잘 지키지 못했는데 실강을 들으니 확실히 부지런해지고 진도 따라가기 수월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챙기지 못 했던 복습테스트나 모의고사도 잘 챙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루 계획은 커리 때마다 달랐습니다. 처음엔 같은 비율로 시간을 정해서 각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기본 강의 n회독을 한 이후에는 부족한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사 점수가 안 나왔기 때문에 하루에 4시간을 한국사만 하는 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김중근 교수님의 말씀대로 한 번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공부보다는 여러 번 회독하며 빈 공간을 없애는 공부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공부법은 수업 들으며 밑줄 잘 치기, 기본 강의 여러 번 듣기, a4용지에 적으며 암기하기입니다. 하지만, 기출 문제에 소홀해서 2차 필기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출 교재 다회독을 하며 지문에 익숙해지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체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필기를 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헬스장을 다니며 조금이라도 운동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면서 10kg가 불어나 체력 준비할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2차 같은 경우에는 기간 길어서 컨디션을 조절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