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1차 일반공채(남) 경기남부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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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년 2차 시험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총 준비기간은 한국사 6개월 / 형소법-경찰학 5개월 입니다.
영어와 과학과목의 경우에는 공무원시험은 아니지만 기존에 공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는 경단기프리패스를 이용하여 공부했으며 한국사의 경우 고종훈 프리패스를 추가 결재하여 공부했습니다.
공부방법의 큰 틀은 기본이론강의 듣고 바로 해당 진도 기출문제를 푸는 것 입니다.
강의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배운 지식을 테스트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머릿속에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문제를 풀때는 기화펜을 활용합니다. 새로 문제를 풀 때는 흔적 없이 깨끗한 상태에서 다시 풀어야 합니다.!!!!
강의 듣기 -> 짧게 복습하기 -> 기출문제풀기 -> 틀린거+전체 복습
이 틀을 유지해서 1순환을 돌렸습니다.
2순환 기본서복습 -> 기출풀기 -> 틀린부분 기본서 복습
3순환 기본서 or 요약집 복습 -> 기출풀기 -> 요약서복습
문제 푸는 과정이 두렵고 하기 싫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내야 수험생활을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나 요약서를 암기하는 과정으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사]
난생 처음 공부하는 과목에 비중이 높아서 1개월동안 한국사만 거의 공부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항상 85~90이상이 나왔었는데 실전에서는 고득점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영어, 과학]
시험 준비기간이 6개월이지만, 수능준비부터 토익까지 영어를 공부한 시간을 따지면 6년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학과목의 경우 3년간 자연과학계열(공무원X)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따라서 경찰 시험은 단기간 준비해서 합격했지만 기본 베이스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형소법은 개인적으로 재밌다고 느껴서 기본이론강의 이외에도 핵심요약강의인 어벤져스 21년1차, 21년2차 / 60일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중근 선생님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기출을 한 바퀴 이상 돌렸다면, 요약강의가 상당히 재밌고 빠르게 복습하는 효과가 확실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단기간 준비하다 보니 따로 공부시간에 듣지는 않았고 공부 마치고 자기전, 러닝할때 들었습니다.
그리고 60일마무리 강의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강의입니다.
기출에서 틀린 문제, 헷갈린 지문이 거의 다 나오는 문제집이라 문제수는 300문제정도 되지만 알차게 요약돼 있어서 빠르게 복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찰학]
경찰학의 경우 기본이론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기존 공부시간에는 듣지 않았습니다.
러닝할 때 가끔 유투브에 있는 경찰학 OX 강의나 숫자 위원회특강을 골라 들었습니다.
요약집 회독수는 35회독, 기출은 처음부터는 4~5번 풀고 틀린 것만 풀기는 2~3번, 눈으로 틀린 것 복습한 횟수는 더 많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에 자주 봐야 하며 특히, 문제를 꼭 여러 번 풀어야 합니다.
실강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테스트를 제공해주고 성실하게만 임하면 진도가 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강으로 공부하려면 실강생 만큼 문제를 자주 풀어야 합격에 가까워 진다고 생각합니다.
3단원 법학 부분은 양에 비해 출제비중이 높아서 1달 남기고 부터는 2일에 한번씩 봤습니다.
[체력]
근력이 좋은 편이였으나 달리기에는 자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필기 준비 기간동안 5km조깅(쉬지않고), 팔굽혀펴기, 악력 (가끔 윗몸일으키기)을 주3회 정도 했습니다. 필기발표가 난 후 체력학원을 다녔지만, 필기 준비기간 동안 윗몸일으키기를 소홀히 해서 윗몸일으키기에서 6점을 받았습니다. 윗몸에서 점수를 많이 까먹었지만 그래도 43점을 받아서 배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체력이 좋지 않은 분들, 근력조차 자신 없는 분들은 꼭 미리 체력학원을 다니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체력을 보고 나니 필기는 입장권이라는 말이 확 와 닿았습니다.
[면접]
필합발표가 난 날 경단기 면접학원에 바로 등록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시험을 보고 난 후 느낀점은 대형학원에 다니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팀매칭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면접학원에서 약 80명정도의 사람들과 모의면접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각종 특강을 통해서 면접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 주셔서 매우 유익합니다.
경찰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체력준비, 면접준비까지 해야 하기에 정말 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공부가 힘들고 지칠 때는 아래의 추천곡을 듣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할수있습니다!
커피소년-힘내
SES –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