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대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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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2차 대전청 남경 공채 합격생입니다. 경단기 인강을 통해 필기합격까지 1년이 걸렸습니다. 1년만에 첫 필합과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만큼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단기 교수님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아 당당히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가 했던 공부방법이나 자그마한 팁이라면 팁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국사(85): 저는 처음에 전한길강사님의 약 60강 짜리 요약강의를 1회독 하였습니다. 먼저 합격한 친구들의 얘기와 저의 생각을 종합해본 결과 요약강의 1회독 후 정리한 필기노트를 계속 회독하며 문제풀이 위주로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필기노트, 단권화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만이 잘 알아볼 수 있게 정리를 하는 것이 공무원 또는 경찰시험의 가장 첫 번째 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저도 했었지만 예를 들어 집을 짓는데에 기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만의 필기노트나 단권화노트를 쉽고 빠르게 한번에 회독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기둥을 잘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후 저는 필기노트를 무한회독하며 3.0 기출문제집 회독, 그리고 김준형강사님, 문동균강사님의 특강들로 내용을 보강했고 이 강사님들의 하프모의고사 등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시험 한 두달전부터는 황현필 100회모의고사를 시간을 재며 풀어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프리패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이제는 검정제로 바뀌었지만 경단기 교수님들 믿고 이끌어주시는 방향으로 잘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50): 이동기강사님의 커리를 따랐습니다. 기본강의 후 문법700제, 100포인트를 적극 활용하였고 특히 100포인트를 저의 영어과목 단권화 혹은 필기노트로 활용하였습니다. 영어에 대한 기초가 어느정도는 있었기에 어려움을 겪을지 예상하지 못했지만 경찰영어를 해보니 생소한 단어부터 문법 독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단어는 제석강1800으로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회독하기가 어려운면이 있었지만 적응하니 매우 만족했습니다. 문법은 반복하며 문제를 풀며 감을 익혀나갔고 저는 독해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심우철강사님의 독해강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기 하프는 매일 아침 정말 특별한일이 없는 이상 거르지 않고 스터디카페에 가서 하는 제일 첫 번째 일정이었습니다. 문제 푸는 감, 속도 등을 잃지 않기 이함이었습니다. 1차 시험 45점.. 이번 2차에서 50점을 받았습니다. 영어 역시 이제는 검정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토익 혹은 지텔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텔프를 유튜브 켈리 강의를 통해 짧은 시간 준비하여 가산점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영어의 기본이 되는 단어 소홀히 하지 마세요.
형법(80): 김중근강사님의 커리를 따랐습니다. 저는 사실 작년 8월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4개월만인 12월에 1회독이 끝나서 이게 맞는지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1차 시험이 3개월도 안남은 시점에서 1회독을 겨우 끝내다 보니 머리가 매우 복잡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과 상의후에 기본강의 2회독을 조금 빠르게 하며 저만의 단권화 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서브노트를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중요한 핵심내용 키워드가 간략하고 잘 나와있고 여기에 저만의 내용과 살을 덧붙여 나갔습니다. 최합한 지금도 서브노트는 버리지 않았습니다. 서브노트에 제가 헷갈리는 개념과 헷갈리는 지문등을 빽빽이 채워나갔고 시험이 가까워져 올수록 이 서브노트를 무한회독하였습니다. 물론 서브노트를 적극 활용하기 이전에는 형법은 무조건 기본서와 기출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계속하여 기본서로 개념을 익히고 판례 등을 접하며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 회독 또한 4지선다 지문 모두 내가 알고있는지를 체크했고 헷갈리거나 자주 틀리는 지문은 옆에 따로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기출집을 빠르게 회독해야 했을때는 이 체크해둔 지문들 위주로 회독을 해나갔었고 4지선다의 지문들을 하나하나 보며 이건 이래서 맞고 이건 이래서 틀린거야 라고 혼자 머릿속으로 빠르게 정리해나가며 문제를 풀고 회독했습니다. 처음엔 꼼꼼히 지문을 살펴보시기 권장드리고 점점 속도를 내며 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1차때는 2회독 하기에도 바빠 ox커리나 60일커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차를 준비하면서는 ox커리와 60일 커리 모두 소화했습니다. ox는 책에 답을 체크하지않고 따로 작은 메모지를 두어 oxox를 체크해 메모지에 채점을 했고 틀린 지문은 기출과 마찬가지로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해나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ox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편이었는데 어려운 지문을 상대해보며 김중근강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생각하는힘이 자꾸 길러진거같습니다. 모든 과목이 동일하지만 저는 특히 형법에서 생각하는 힘을 자꾸 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암기와 이해가 공존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60일 커리도 차분히 해나갔고 역시 틀린지문 위주로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복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에서는 하프를 거르지 않은 것처럼 형법,형소법은 복테 풀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지문 체크하고 1차때부터 싹 다 모아놨습니다. 1차가 저의 첫시험이었는데 형법95점 받았습니다..! 1,2차 복테 모아둔것도 빠르게 체크해둔 지문 회독하고 했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고 저는 복테 역시 항상 시간체크 해가며 풀었습니다. 김중근교수님 믿고 가세요.
형소법(85): 마찬가지로 김중근교수님 커리 따라갔고 공부방법은 위 형법과 동일합니다. 복테 빠뜨리지 않고 풀고 모아두고 회독했고 ox, 60일 전부 따라갔습니다. 1차 이후로요. 다만 다른점은 저는 형소는 서브노트도 활용했지만 단권화책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형법이 서브노트로 단권화를 만들었다면 형소는 형법과 다르게 기본서 활용을 조금 덜했기 때문에 애초에 단권화를 사서 기본서로도 활용하고 단권화로도 활용하자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역시 중요한 지문이나 내용에는 형광펜을 활용했고 저는 한가지색으로 한번만 칠했습니다. 복잡한 책은 저는 개인적으로 보기싫어서 단순하고 제가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형법이 더 자신있고 형소가 덜 자신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하나 더 맞췄네요. 형소법은 위 형법과 동일 혹은 비슷하게 공부하였습니다.
경찰학(70): 강해준쌤의 커리를 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파이팅있고 긍정에너지를 주시는 강사님이셔서 믿고 따라갔습니다. 경찰학도 저는 단권화노트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단권화에 개인적으로 더 보강작업을 했고 무한회독하였습니다. 계속 읽고 외워보고 하면서 할 수 있다 하여야한다 등에 대한 감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형법과 경찰학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매우 자신있었습니다. 강의는 기본강의 후 요약강의 활용했고 ox는 하지않고 60일 했고 기출회독하고 단권화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특히 강해준쌤은 카페활용을 잘하시면 좋습니다. 개정내용이나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을 잘챙겨주시고 댓글도 빠르게 성의껏 달아주시기 때문에 카페 적극활용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강해준쌤의 특강들 웬만하면 다 챙겼습니다. 매우 도움되니 특강에 올라오는 문제들 버리지마시고 활용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보자면 저는 경시의 기본은 우선 성심성의껏 자신만의 무기이자 기둥인 단권화노트 등을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정리하고 이해해보고 이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내용 개념 지문 등을 시험 끝까지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자신만의 노트로 잘 정리하여 본인의 무기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되지않으면 시험이 닥쳤을 때 그제서야 정리하는 시간낭비와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미리미리 꼼꼼히 정리하시고 체크해두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복습테스트 및 특강자료 활용입니다. 복습테스트나 특강자료를 한번 풀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 역시 시간을 체크해보며 실전연습의 감도 익히며 지문들은 계속 돌고 돌기 때문에 잘 체크해두고 어렵거나 틀리는 지문을 보충하는 자료로 삼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특강자료 역시 중요한 지문 내용 개념을 강사님들께서 정리하고 정리하셔서 자꾸 강조해주시는 것이니 이 역시 지문 하나하나를 살펴보고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경단기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 모두 응시해서 현재 저의 수준이나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는것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1차때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었고 2차때도 딱 맞게 시간 썼습니다. 시간 배분연습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복테나 모고 풀면서 시간연습 하시는것도 정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했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미래를 그리며 동기부여 하기보다는 부정적인 미래를 그리며 동기부여했습니다. 이것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그런 부정적인 미래와 부딪혔을때의 후회 끔찍함을 자꾸 되뇌이며 얼른 끝내자 라고 다짐했습니다. 각자만의 동기부여로 꾸준히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노력하고 힘든만큼 결과로 보상받으실 것입니다. 현재 하루하루가 매우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되구요. 항상 파이팅하시기 바랄게요! 수험생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