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여) 부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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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처음 시작 마음가짐

 

저는 처음에는 경단기 실강을 들었었습니다. 경단기 실강을 수강할 때에 내가 제일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학원에 처음으로 가 제일 앞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잠이 올때는 다리를 꼬집어가며 공부해 허벅지가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합격은 많이 멀어보였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는지라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손벌리는 것이 너무나도 염치가 없어서 중간에 돈을 벌기위해 공부를 조금 쉬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나서 경단기 인강으로 혼자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한국사>

이과를 나오는 바람에 한국사를 고등학교1학년때만 손을 대고 전혀 공부하지 않아 백지상태에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와는 달리 너무나도 세부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암기를 해야하는 데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한국사의 대가라고 부르고 싶은 김준형 선생님께 한국사를 배우고 나서 한국사에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중간중간에 연기톤으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잊고싶어도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김준형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문제들로 진행되는 특강을 빼먹지않고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틀린부분이나 몰라서 찍었던 부분 챕터로 돌아가서 그 전체 부분의 챕터를 다시 읽고, 엑셀파일에 “중일전쟁 1937”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프린트 한다음에 계속 들고다니면서 년도를 외웠습니다.

 

<영어>

이동기선생님의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시험에서 과락을 겨우 넘었는데, 그렇다고 이동기선생님이 잘 못가르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어 문법 핵심포인트 100을 토대로 700제도 풀고, 계속적으로 핵심포인트 100을 반복학습 하였습니다. 영어단어는 이동기보카 3300과 기출문제 및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나왔던 단어들을 정리하여 매일 보았습니다.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2회씩 풀면서 점점 늘어가는 문법실력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형법,형소법>

형법형소법은 김중근커리를 착실하게 따라갔습니다. 두과목은 경찰생활 하는데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기본강의부터 열심히 듣고, 기출문제강의 및 심화강의, ox강의와 60일작전까지 모든 커리를 다 그대로 이행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습니다. 내가 듣지 않는 강의에 올라와있는 문제 자료도 뽑아서 풀고, 거기서 틀린 문제를 모아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시간이날때마다 오답노트만 보고, 시험 전날까지도 오답노트의 내용만 읽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기본강의와 60일 작전 강의가 저에게있어서는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개론>

처음에는 황영구 선생님으로 경찰학을 시작했습니다. 경찰학은 한국사보다 더 심한 암기과목이었기에 이해위주로 공부해왔던 저에게는 정말 힘든 과목이었고 또 점수도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문제가 나올까, 내가 보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막연한 불안함이 있었는데, 황영구 선생님에게서 두문자를 배우고, 강해준선생님에게서 이해를 배워 두분 강의의 시너지 효과를 얻고 경찰학에 대하여 해답을 찾았습니다.

먼저 내가 공부하지 않은 곳에서 나올것이라는 두려움을 버려야 했습니다. 지금 알고있는 것 만이라도 확실히 알자, 는 마음으로 경찰학을 공부하였고 합격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체력

 

저는 체력이 높지 않았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요령껏 배우지 못한 점도 있겠지만, 일과 병행하면서 운동까지 한다는 것은 저에게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점수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험공부 하면서 중간중간에 윗몸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 매일 거르지않고 꾸준히 했기 때문입니다. 악력은 정말 잘 향상이 안되어서 초창기부터 악력연습을 매일 해야 했는데 소홀히 하여 좀 후회가 됩니다.

 

면접

 

면접은 노량진 경단기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매일매일 가서 다른사람들앞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학원 가기가 매우 싫었지만, 다 나와 같은 입장일 것 이라고 생각하고 또 합격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면접학원에 매일매일 출석하는 것만으로도 말하는 실력과, 머릿속에서 정리하여 말로 내뱉는 스킬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단기 면접학원은 내 조원뿐만 아니라 다른 조와의 조매칭을 쉴새없이 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을 받고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의면접은 실제 면접 분위기와 비슷하여 면접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담임선생님도 한명한명 신경써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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