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여) 제주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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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6개월미만

2021년 2차 제주청 공채 합격 수기

서론

안녕하십니까 이번 21년도 2차 제주청에 합격한 수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필기를 준비한 기간이 5개월로 3월 말부터 시작하여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경단기에 계시는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과목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기억에 잘 남도록 설명해주셨기에 그것을 잘 활용하여 꾸준히 복습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사히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SUPER 평생 0원 프리패스_130만+10만캐시]로 인강을 결제하여 5개월동안 총 2번만 쉬고, 매일 같이 독서실을 다니며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한 후 집에 와서도 모자란 공부들을 하며 평균 순공부 시간이 처음 두 달은 10~11시간, 나머지 세 달은 12시간 정도 되었습니다. 열품타라는 어플을 잘 활용한 덕분에 시간관리도 효율적으로 하였고, 공부시간을 채우려다 보니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도 열품타를 활용한다면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고, 공부하는 것에 뿌듯함도 느낀다면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필기

우선 경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표를 만들어서 5개월간 항상 이 시간표대로 공부하였습니다. 원래 계획표를 만들어 잘 지키는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뚜렷한 목표가 생기고, 짧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항상 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을 요약하자면 우선 기본과 심화강의를 다 듣고, 기본서를 회독하며 혼자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60일 작전을 수강하며 동형 모의고사를 풀었고, 시험이 16일 정도 남았을 때 [8-4-2-1] 작전으로 빠르게 회독하여 단기간에 고득점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85점

[최진우 심화강의(필기노트)-문동균 3.0 기출문제집-고종훈 동형모의고사]

한국사는 19년도에 한국사검정능력 1급을 취득하였지만 공부한지 오래되었기에 베이스는 딱히 없었습니다. 저는 최진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기초-기본-심화] 이렇게 이루어졌었는데 짧은 기간안에 다 듣기에는 무리가 있어 심화 강의만 듣고 바로 기출을 풀었습니다. 한국사는 매일 공부하면서 강의 두 개씩 듣고, 강의가 끝나면 꼭 복습하여 한달 반 만에 심화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최진우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매일 회독하였고, 문동균 선생님의 기출 3.0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또한 고종훈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풀며 15분 내에 다 푸는 연습을 하였는데 이번 한국사 시험은 제 기준에서는 너무 어려웠지만 시간 관리를 잘 한 덕분에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40점

[이동기 3300단어장, 제석강 합격노트, 손진숙 영문법 900제, 이동기 실전 독해 500제, 이동기 심우철 실전 동형 모의고사]

영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발목을 잡던 저에게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석강 선생님의 합격노트 강의를 들으며 문법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고, 손진숙 선생님의 900제 문제집를 풀면서 문법에 대한 감을 잡았기에 이번 시험에서 문법을 다 맞았고, 덕분에 과락을 면하고 4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동기 선생님의 단어장을 보며 매일 외웠고, 하프모의고사는 이동기 선생님과 제석강 선생님의 강의를 번갈아들으며 주 3회 정도는 매일 아침에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또한 시험이 한 달 남았을 때는 심우철 선생님과 이동기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모르는 문제는 쿨하게 넘기며 시간 관리를 하는 연습을 한 덕분에 이번 시험에서도 나머지 법 과목들을 푸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면서 영어는 점수가 많이 낮았지만 법 과목들의 점수는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든 영어든 법과목이든 항상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겨 다른 문제들을 잘 풀 수 있게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문제에 의미 없는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시험 페이스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시험 한 달 전에는 꼭 동형모의고사, 경단기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시간 배분 연습을 잘 하셔야 합니다.

형법- 95점/ 형소법- 95점

[김중근 형법/형소법 총론, 각론, 기출문제집, 서브노트-중근사마-60일 작전]

이번 필기를 준비하면서 제일 재밌고, 자신있었던 과목들도 형법, 형소법이었습니다.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력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좋으셨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총론-각론] 순으로 강의를 들으며 시간표대로 일주일에 2주치 강의를 들으며 한 달 반~두 달 만에 진도를 다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꼭 다시 회독하며 복습하였고, 법 과목들은 진도에 맞춰 꼭 복습테스트를 풀며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경단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복습테스트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강생 분들은 꼭 복습테스트를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요일~토요일 까지는 강의를 들으며 복습하였고, 일요일에는 그 주에 배운 것들을 다시 회독하며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총론, 각론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기본서를 파트별로 나누어 회독하고, 그 진도에 맞춰 기출문제집을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기본서 회독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기출은 홀수, 짝수번으로 문제를 나눠 총 3-4번 정도 풀었습니다. 또한 서브노트를 활용하여 어려운 이론들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 판서들을 보며 이해력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김중근 선생님의 60일 작전을 수강하고, 중근사마로 시험 연습하며 실전에 강하게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푼 덕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 문제들을 풀면서 딱히 어렵다고 생각한 문제들은 없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단순 암기보다는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오늘 배운 것들이 머릿속으로 잘 그려지는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해가 안되면 강의를 다시 돌려보거나 책을 여러 번 회독하며 법이 내 것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회독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할 때 꼭 그날 배운 건 복습하고, 시간 날 때마다 회독하며 공부라는 것은 끝이 없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라는 마인드로 정말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60점

[강해준 2022대비 기본 강의-단권화노트-기출문제집-60일 작전-5.0 전범위 모의고사]

처음 경찰학 강의를 선택할 때 총론을 22년 대비 강의를 들어 5과목 중에 기본강의가 제일 늦게 끝났습니다. 그래서 각론은 단권화노트로 수업하는 강의를 들었고, 총론 각론이 끝난 후에는 단권화 노트를 파트별로 나누어 꾸준히 회독하고, 그 진도에 맞는 기출을 스스로 풀며 암기하였습니다. 경찰학은 정말 단순 암기여서 외울 것도 많고 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강해준 선생님은 강의를 정말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 주셨고 외우기도 쉽게 수업하셨지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경찰학도 정말 단권화 노트를 달달달 외웠고, 열심히 하였기에 낮은 점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단권화 노트가 정말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독성과 회독성 부분에서 효율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단기간에 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0일 작전에 문제가 많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경단기를 수강하시는 분들은 강해준 선생님의 60일 작전을 꼭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력

체력은 48점으로 처음 체력시험 준비 당시 32점이었지만 꾸준히 운동한 덕분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체력 베이스는 좋았고, 필기 준비하기 전부터 유도를 1년 반 동안 배워 기초 체력은 탄탄했습니다. 체력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입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한의원을 다니면서 부상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고, 큰 부상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악력-10점

원래 유도를 해서 그런지 악력은 처음부터 만점 점수가 나왔었습니다. 필기를 준비하면서도 레인보우 악력기를 통해 틈틈이 연습하였고, 시험장에서도 오른쪽은 49가 나올 만큼 악력은 무난하게 만점을 받았습니다

윗몸일으키기-9점

윗몸일으키기가 정말 점수가 오르기 힘든 종목이었지만 체력학원에서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32개에서 53개로 올려 9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도 필기만큼 노력한 만큼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팔굽혀펴기-10점

제 기준에서는 제일 힘든 종목이었고 손목 통증도 심해서 많이 걱정했던 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체력학원에서 알려준 자세로 연습하다 보니 손목 통증도 사라지게 되고, 시험 전 마지막 측정 때에는 60개 이상을 하면서 무난하게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100M-9

원래 달리기에는 자신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종목이었습니다. 처음 측정 때에는 16.3초였지만 다리 근육도 강화하고, 스파이크화를 신어 최종 시험때는 15.6초로 0.1초 차이로 아쉽게 9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100m는 스파이크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부상이 쉽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전에 많이 신어보고 조심히 연습하셔야 됩니다.

1000M-10

1000m도 팔굽혀펴기 만큼 걱정이 많은 종목이었는데 필기 준비하면서도 틈틈이 운동장을 뛰어 체력을 유지하였고, 체력학원을 등록하고 나서는 정강이 피로골절 등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험 전 딱 한번 뛰어봤습니다. 그때는 아슬아슬하게 4분 49초로 들어왔지만 시험 때는 시험장 버프를 받아 4분 28초 안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천미터가 걱정이신 분들이 많은데 정말 기초체력이 없는 게 아닌 이상 다 만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은 노량진에 있는 경단기 학원에 다녔습니다. 경단기가 워낙 면접으로 유명하고 또 책이 탄탄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고 하여 경단기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경단기 면접 학원의 장점이 스터디를 구성해주고, 또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각 담임선생님들의 좋은 코칭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터디간 팀 매칭으로 다른 스터디분들이랑 다양하게 만나며 연습하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학원이든 그냥 일반 스터디든 스터디원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스터디원을 정말 잘 만나 면접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스터디는 화, 목, 토 학원에서 스터디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자율적으로 스터디하며 조원분들이랑 매일 만나 연습했던 것이 이번 면접의 성공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같은 목표를 보며 달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배수가 낮다고 하여 처지지 않고 서로 파이팅하면서 연습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 경단기 면접 책이 정말 잘 되어 있어 따로 자료 조사를 하지 않아도 시사 같은 경우에는 뉴스 기사들과 면접 책으로 모두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자기의 무기를 잘 풀어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데 꼭 경찰과 관련되지 않은 경험이라도 발로 뛰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면접의 첫 번째 순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경찰이 꿈이라 경찰과 관련된 경험들이 많아 면접에서 쓸 무기가 많았지만 없는 분들이라도 자신의 일대기를 돌아보며 지금부터라도 무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감

필기부터 면접까지 약 8개월 동안 정말 마음 졸이며 살아왔지만 지금은 최종 합격하여 꿈에 그리던 합격 수기를 쓰는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성공은 노력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운 또한 따라주어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경찰이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시는 분들 모두 잘 되어 꼭 같은 경찰 동료로서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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