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경기 합격수기

조회수35

카테고리: 일반공채,2년이상~

합격수기

우선 저는 의무경찰 복무 시절 경찰에 대한 꿈을 갖게 되어 영어와 한국사를 조금씩 공부하였습니다. 전역을 하고 일주일 후 바로 경단기를 등록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년 11월부터 시작하여 4번째 만에 처음 필기에 붙게 되었고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고 8개월간 노량진을 통학하였습니다. 사실 의지는 충분했으나 중간에 해이해질 수 있어 실강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법과목은 처음에는 생소하기 때문에 좀더 현장에서 강의를 듣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 교수님들께 여쭤볼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복습테스트로 전 주에 공부했던 내용들을 테스트를 하여 좀더 복습도 할 수 있으며, 그리고 아무래도 실강 내에서 등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쉬는 시간에도 강의실내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더 의지를 다질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자료, 추록본을 학원에서 직접 뽑아 배부하기 때문에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5~6개월 공부를 하였을 때 늘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이때부터 스스로 책 내용을 볼 수 있으며(회독) 학원에서 시행한 커리큘럼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수원을 살기 때문에 통학은 불가피 하였습니다. 물론 왕복으로 2시간10분 정도이지만 매일같이 통학을 하면 아무래도 피로가 쌓이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는 빈도수가 많아졌습니다. 과감하게 8개월이후부터 집 앞 스터디 카페에서 60일 수업을 시작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동시간이 줄다 보니 더욱 더 공부에만 집중을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학원을 다니지 않았고 프리패스 강의를 구입해 집근처에서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고 본인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한국사(75) 김준형 교수님

부끄럽지만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고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교수님께서 강의때마다 만들어 주신 두문자와, 내용에 관한 사례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만큼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시고 이번 60일 강의 때 되게 마지막시험이라 부담감도 있었고 힘들었지만 슈퍼스타라는 노래를 말씀해주시면서 잘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되게 마음에 위안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사를 경단기에서 진행하는 커리큘럼대로 기초반부터 시작해서 60일까지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사료특강, 연도별특강, 동형모의고사, 최종비기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는 한국사가 경찰 시험에서 없어지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남아 있기에 김준형 교수님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너무 좋으신 분이고 항상 감사했습니다.

-영어(50) 제석강 교수님

항상 긍정적이시며 열정적이셨습니다. 힘들 때마다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영어는 1차때는 75점이라는 점수를 얻었지만 이번 2차 영어시험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50점이라는 점수가 나왔음에도 잘 나왔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우선 저는 영어 같은 경우에는 단어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단어책이 무거운 것이 싫어서 핸드폰으로 그날 외울 단어들을 찍어 쉬는 시간이나 전철에서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시는데 이 방법을 정말로 똑같은 방법으로 연습하시고 강의를 들으면서 비교한다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제석강 교수님이 하시는 하프모의고사가 정말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하프모의고사로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 75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에 관해서도 되게 기초적인 것부터 해서 잘 알려주셨습니다.    

 

-형법(70) 김중근 교수님

처음에 책을 보았을 때 이거 무슨 소리지? 분명 한글로 되어있는데 왜 이해가 안가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김중근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되게 이해가 잘 되었고 아~ 형법 단원마다 알려주시는 대로 이렇게 해서 이렇게~ 공부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그 내용을 외우겠다는 생각보다는 책 읽듯이 여러 번 계속해서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또 오래 남았습니다. 그리고 강의하시면서 정말 재미있는 유머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그냥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인강을 빠르게 듣기보다는 처음에는 1.0~1.2배수로 들으시고 나중에 내용에 있어서 본인이 자신이 있으시면 빠르게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총론 같은 경우에는 학설과 내용면에 있어 좀더 깊숙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나하나 그냥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수업을 듣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한다면 총론은 감히 제가 말하지만 나중 가면 오히려 까먹지 않는 part가 됩니다. 각론 같은 경우에는 살인죄~무고죄까지 각 죄들을 나열해 놓은 부분인데 판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교수님이 하나하나 이야기 해주시고 또한 키워드로 알려주시기에 게으르지만 않는다면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재산죄 part가 가장 어렵고 저 또한 어려웠는데 모르는 만큼 강의도 많이 듣고 계속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재산죄에 들어가실 때는 좀더 집중하고 많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교수님께서 이 안에 답이 있다. 출제자는 분명히 문제를 내는 의도가 있다. 그 의도는 내가 공부하는 범위내에서 나온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되게 이 말을 듣고 응원을 받았고 또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매우 감사했습니다.

 

 

 

-형사소송법(75) 김중근 교수님

형사소송법도 열심히 하신다면 충분히 고득점 나올 수 있습니다. 형법 뿐만 아니라 형사소송법에도 두문자가 있는데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 외우기 쉽게 교수님께서 두문자를 정해 놓으셨고 또한 서브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수사준칙에 대해서도 교수님께서 설명하신 것을 참고해 책 읽듯이 여러 번 보신다면 분명 효과적입니다. 전문법칙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계속해서 본인이 교수님께서 설명하신 방법대로만 보고 익힌다면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이 되게 휘발성이 강해서 정말로 여러 번 꾸준히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문도 되게 길게 나오기 때문에 문제 풀 때 역시 빠르게 읽는 것도 미리 연습하셔야 합니다.

 

-경찰학개론(80) 강해준 교수님

처음에는 경찰학이 외울 것도 너무 많고 점수도 너무 잘 나오지 않아 굉장히 싫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2번의 필기때까지 40 50점대 점수였습니다. 물론 돌이켜보면 되게 경찰학을 되게 공들여서 하지 않고 무작정 외우는 식으로 해서 이런 점수대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3번째 시험부터는 정말 꾀부리지 않고 진짜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만 그대로 했습니다. 수업을 하실 때 항상 학생들한테 열정적이며 또한 교수님의 인생을 이야기해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이렇게 공부하면 안된다 정신차려야 한다 라는 식으로 충고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힘들고 지칠 때마다 경각심을 주셨고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의지도 많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는 커리큘럼 중에서 에이 적어도 하나는 안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보다 말씀하신 모든 것을 다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단권화에 모든 내용을 집약했습니다. 또한 목차를 외워서 휘발성이 되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정말 나중에는 어떤 내용이 책의 여기쯤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로 많이 보았습니다. 그 결과 21년 1차에 75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고 이번 21년 2차에 8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정적이시고 매우 친절하시고 항상 감사했습니다. 정말 책 하나를 대충보지 않고 교수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정말로 많이 자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체력-(39)

사실 저는 3년간 체육대학을 준비하였고 운동에 있어서 매우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살도 많이 쪘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체력 정말로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시면서 자기전에 10분에서 20분이라도 좋으니 팔굽혀펴기를 꾸준히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스트레칭 필수입니다. 스트레칭 대충하고 하다 저처럼 어깨 염증 생겨서 고생할 수 도 있습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스트레칭이니 그 점 간과하지 마시고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도 금방 늘지 않기 떄문에 천천히 늘리시고 set별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악력에 있어서는 저도 악력을 잘 하지 못해 말씀드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레인보우 악력기가 있는데 그가 사셔서 하면 그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체력학원 가셔서 악력기를 많이 하시고 본인의 손 크기에 맞게끔 찾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체력학원을 운동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미리 하시는 것이 좋고 운동을 어느정도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공부하시면서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팔굽혀펴기 같은 경우 규정이 굉장히 엄격하고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시면서도 굉장히 자세를 생각해야합니다. 윗몸일으키기도 엉덩이 지적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체력학원을 다녀 정말로 열심히 하였고 사실 점수도 최대45~46정도 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점수가 잘 나오다 보니 자만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잘 나오시는 분들도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그리고 실기장에서 본인이 생각한 점수보다 나오지 않더라도 정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지으셔야 합니다. 정말 1점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에 잘 나오지 않았던 기록 무시하시고 앞으로 볼 종목에만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사실 가장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 면접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아무리 내성적이고 말을 잘 못하더라도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되게 당연한 소리인 것 같지만 처음 본 조원들 앞에서 잘 못하더라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한다면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말을 조리 있게 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당당하고 목소리 크게 했습니다. 그리고 경단기 면접학원에서 자료도 많이 주시고 팀매칭도 하기 때문에 학원내에서 연습 많이 하시면 잘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조원들과 같이 면접학원 가지 않는 날에는 따로 만나서 근처의 스터디룸에서 많이 연습하였습니다. 정말로 3주차부터는 아는 내용도 많아지고 말도 많이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본인이 게으르게 하지 않고 정말로 마지막이라 생각하시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습니다.

 

가산점 및 사전조사서 인적성

가산점 반드시 5점 채우셔야 합니다. 1점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사전조사서와 인적성 검사는 학원에서 하는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획

저는 1주일마다 계획을 세웠고 사실 많이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계획을 많이 바꾸는 것이 좋지 않다고 흔히 그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계획을 다시 만들 때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과 경각심을 가져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심화반까지는 해당과목을 듣고 복습하는 식으로 하였고 기출반때에는 기출을 풀면서 내용을 회독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60일 반이 시작하기 2주전부터는 5과목 내용을 단원을 정해 미리 회독을 하였고 그래야 나중에 60일 반에 들어가서 회독에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김중근교수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암기

암기 관련해서 저는 교수님마다 말씀해주시는 두문자로 외웠습니다. 두문자를 먼저 외우시는 것이 우선이고 그 내용에 대해서 나중에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