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여) 서울 합격수기
조회수59
안녕하세요.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21년도 2차 서울청에 최종 합격하게 된 홍OO입니다. 우선 저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다가 경찰로 직렬을 바꾸게 되었는데, 되도록 빨리 합격을 하고 싶어서 경찰학원 여러 개를 알아보다가 경단기가 가장 많은 수강생을 보유하고 또 그만큼 합격자도 많이 배출되어 경단기로 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리패스권을 이용하여 집이랑 독서실에서 인강을 통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순서대로 제 합격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저는 새벽까지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아침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기상스터디를 모집하여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머리를 좀 깨웠고, 오전에는 한국사와 영어, 오후에는 형법 혹은 형소법 저녁에는 항상 경찰학개론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낮잠 30분은 항상 정해두었고, 저녁 12시 안에는 무조건 자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번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공부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체력학원이 끝나면 카페에서 나머지 공부를 더 하고 갔습니다. 경찰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필기는 정말 입장권이고, 체력, 면접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체력점수,,정말 무시 못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경찰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체력학원을 등록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또한 집에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체력학원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기록도 단축시키면서 나름 재미있게 수험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시험 1주전까지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1) 한국사
우선 저는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기본강의부터 마지막 이사끝까지 커리큘럼에 맞춰서 학습을 하였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판서가 항상 똑같고, 하시는 말씀도 똑같아서 기본강의부터 차근 차근 따라가다보면 저도 선생님이 하시던 말을 따라하거나 반복하는 습관이 생겨서 어렵다고 소문난 경찰 한국사를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통과목은 원점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신경 써서 공부하였지만, 저는 특히 문동균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가장 많이 활용한 것 같습니다. 문동균 선생님께서는 2/1특강,4/1특강 이런 식으로 짧게 회독수를 증가시키는 강의를 많이 해주셔서 막판에는 이러한 특강을 돌리면서 제 나름대로 필기노트를 회독했습니다. 또한 사료를 아예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걸로 사료는 끝이다 라는 강의를 들으며 사료도 정리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문동균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간다면 한국사는 충분히 고득점 맞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2) 영어
영어는 제 전공이라 공부를 한 적이 없는데 공무원 영어는 조금 더 어렵고 세심하게 출제가 되어 제석강 선생님의 1800제 단어를 매일 암기하였고, 막판 1달 전에는 영어 감을 익히기 위해서 이동기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3) 형법
저는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처음 법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처음하는 법과목이라 용어도 이해하는데 처음에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김중근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다른 선생님에 비해서 김중근쌤은 총론부터 진도를 나가며 형법의 기초적인 원리부터 설명해주셨습니다. 각론부터 나가는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총론부터 들어가면서 형법의 기초적인 틀을 먼저 잡고 그 틀을 이해한 뒤 각론을 들음으로써 조금 더 세세하게 형법을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21년 1차 때 필기합격을 하였었는데, 필기, 체력점수도 부족하여 결국 최종 불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법과목은 조정점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몇 점 차이로 합격 불합격을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형법과목이 조정점수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형법을 통해서 법의 기초적인 원리를 다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막판에는 김중근 선생님의 60일 작전과 5개년 기출문제를 회독하면서 총론, 각론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학설입니다. 학설은 계속 이해하고 회독을 하여도 나중에 가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여 저는 시험 일주일전에 학설을 한번 정리하는 것을 꼭 추천 드립니다. 또한 각론에서 문서죄, 재산죄 같은 경우도 저는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주일 전에 한번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단기에서 시험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를 신청받아 모의고사를 보는데 이 점수가 곧 시험점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 감각을 익히거나 이 모의고사 날을 기점으로 시험을 준비를 하였는데, 날짜를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것이랑 정해놓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것이랑 집중력이 다르다고 생각하여 저는 항상 날짜를 정해놓고 긴장감 있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4) 형사소송법
저는 처음 법 과목을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라고 생각했던 과목이 형사소송법이였습니다. 수사 과정부터 재판 과정까지 그 절차를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였기 때문에 첫 시험에서 과락점수를 맞고 형사소송법에 좀 더 집중을 하였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그 절차를 전체적으로 이해한다면 점수가 60점 이하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항상 80점이상을 맞아왔지만 이번 시험에서 75점을 맞고 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점수였습니다. 저는 막판에 김중근 선생님의 60일 작전 강의를 들으면서 김중근 선생님의 두문자를 계속 암기하였고, 그 두문자만 따로 포스트잇으로 정리해주신 것을 구매하여 책상에 붙이면서 계속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5) 경찰학개론
저는 처음 법과목을 공부하였을 때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 경찰학개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다른 법과목들보단 쉬워서 이해하고 공부하기도 쉬웠지만 그만큼 단순하여 암기량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1년 1차 때 경찰학개론을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여 시험 전에는 다른 과목들을 우선적으로 정리하였는데, 이때 경찰학개론 점수가 55점이 나왔습니다. 경찰학개론은 조정점수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21년1차 최종불합격을 하고 나서 저는 무조건 경찰학개론 고득점을 맞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경찰학개론은 강해준 선생님 믿고 커리큘럼 따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개념부터 60일 작전까지 커리큘럼을 탔는데 특히 시험 3개월 전에 하시는 단권화 강의를 들으면서 단권화 노트에 제가 헷갈리는 문장이나 기출에서 뽑아온 문제들을 쓰거나 추려서 저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2주일 전에는 강해준 선생님의 숫자특강, 빈칸강의를 들으며 계속해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경찰학개론은 다른 과목에 비해 휘발성도 강하고 암기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강의가 맞지 않으면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옮기는 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학개론은 워낙 개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라 강해준 선생님이 강의 시간외에도 카페에 추록자료가 올라오니 항상 확인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