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전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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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
2020.04.13.~2021.12.17.
<필기>
첫 시험을 앞두고 4개월은 집 앞 독서실을 출퇴근하며 혼자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급한마음에 기본강의를 배속으로 빠르게 듣다가 첫 시험에서 과락을 받고 정신을 차리고 기숙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공부하나 싶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하게 공부하는 패턴을 배우기 위해 두달만 하고 나왔습니다. 두달만 공부체계를 잡고 다시 집앞 독서실을 다니면서 경단기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문동균)
한국사는 문동균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지인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문동균 선생님만 믿고 따랐습니다. 판서노트 하나를 기본강의 1/4특강 등을 통해서 시험직전까지 꾸준히 볼 수 있었고 핵지총, 95+모의고사 등 좋은 강의 들이 많았지만 문단속은 단연 최고인거 같습니다. 광범위한 한국사 내용을 문단속으로 다 정리하고 들어 갈 수 있어서 좋았고 모든범위를 훓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전에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문동균 선생님의 모의고사 뿐만아니라 최진우, 김준형 등 다른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선생님의 모의고사 말고 다른 모의고사들을 풀어보면서 다양한 사료를 눈에 익힐 수 있고 다른 시각에서의 문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영어(이동기, 심우철)
이동기 선생님으로 기본강의를 듣고 심우철 선생님의 문풀전(문법 풀이전략서)으로 부족하고 자신없었던 문법을 보완했습니다.
특히나 매일 아침마다 꾸준히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 문제로 영어 뇌를 열어주고 시작했습니다. 매번 고등학교때부터 포기하고 어려워했던 문법은 정말 심우철 선생님의 전략을 가진 문풀전으로 충분히 보완해냈습니다. 문법에 자신없으신 분은 꼭 문풀전을 한번 이상 강의를 듣고 꾸준한 회독을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체력>
체력의 가장 중요한 점은 건강관리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체력과 신체적 조건을 가졌다 해도 시험당일날 아프거나 부상을 당하면 시험조차 치르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몸관리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시험당일날 오전에 링거를 맞다가 오후에 시험을 보러가서 필기에서 1배수안에 들었는데 체력을 잘 못봐서 1배수 밖으로 밀려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날씨가 춥나 덥나 언제든지 시험당일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몸관리에 열중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배수 낮다고 면접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고 정신차리고 면접장 들어갔습니다. 지방이라 따로 면접학원을 다니지 못하고 같은 청 사람들과 면접스터디를 하고 마지막 3주전에 불안해서 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
자기가 말하는거 자체가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스피치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자세, 말하는 톤, 억양 다양한 부분들을 집어주시기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면접장 들어갈 때 꼭 살짝 웃으면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인상이 차가운편이여서 웃지않으면 무섭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장에 들어갈 때 살짝 웃으면서 들어갔었는데 면접관 한분과 눈이 마주치면서 그분도 살짝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처음에 플러스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개별이든 집단이든 본인의 소신대로 자신있고 명랑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