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경기북부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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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단기로 수험생활 시작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단기로 결제하지마시고 0원 프리패스 결제하시는게 결과적으로는 돈이 덜 들어가고 그만큼 혜택을 보실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열심히 오랫동안 공부하는 성격이 못되서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쉬어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계획 세운거 다 해놓으면 그 후로는 뭘 해도 상관 안하고 했던거 같아요 게임도하고 유튜브도 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너무 빡세게 공부만 고집하는 거보단 적절히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하는게 효율 좋다고 생각듭니다. 나중에 공부한 개월 수가 쌓이다 보면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한국사(95점) : 전한길, 문동균 선생님
- 처음에는 뭣 모르고 전한길 선생님 선택해서 하다가 20년 2차에 최불하고 나서 문동균 선생님 커리로 갈아탔습니다. 물론 책도 다시 사야되서 돈이 좀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니 훨씬 잘한 선택이었더라고요. 전한길 선생님 커리로 공부하다가 새로운 선생님 방식으로 공부하니 평소에는 놓쳤던 부분도 보게 되고 좀 더 새로운 마음으로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기출을 다 풀지는 않았고 기출의 모든 것 1.0 2.0 들었는데 그정도만 해도 충분하고 나머지는 필기노트 회독으로 채우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50점) : 영어는 잘 못해서 해드릴 말씀은 없는데 어차피 이제는 인증제로 바뀌잖아요…? 영어 인증제는 꾸준히 좀만하면 금방 다 따실 수 있을거에요..
형법, 형소법(90점,80점) : 김중근 선생님
- 말이 필요있나 싶습니다. 갓중근 선생님이시죠. 다른 것보다도 처음부터 계속 믿음을 주시는 말이 너무 좋았어요. 초시생들은 다 머리를 제대로 조각해주겠다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선생님께서 지금 점수 낮아도 시험땐 올라온다는 말씀해주셔서 계속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추천을 드리자면 웬만하면 교수님이 시키는대로 다 하시고요. 대신 수업 때 해주시는 것보다 살짝만 더 넓게 깊게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복습테스트는 꼭꼭 풀어주시고 오답체크도 했다가 두고두고 보시길 바래요. 다른 문제집 안풀어도 복습테스트만 한다면 합격 점수에 도달하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그만큼 기출 반영과 빈출 문항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따로 기출을 엄청 회독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대신 형법은 단권화 형소법은 기본서 회독을 수없이 돌렸습니다. 처음엔 빨간펜으로만 체크하고 다시 볼 때 모르는 것은 그 위에 형광펜, 또 봐도 헷갈리는 부분은 별표, 또 헷갈리면 그 위에 파란색 펜으로 체크하는 식으로 저만의 단계를 만들어 나가니 나중에는 회독하는 시간이 별로 안걸리더라고요. 그리고 많이들 60일 과정이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제일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 60일 교재가 별로다 라고 하시는데 그럼 교재 안사고 방식만 따라하시면 되죠. 60일은 책 이름이 아니라 공부방식 이름입니다. 다들 투덜댈 시간에 그냥 잠자코 따라하면 점수 나올 것 같습니다…
경찰학(75점) : 안종우, 강해준 선생님
- 제가 제일 어려워했었던 과목인데요. 다들 그런 분들 많으실거에요. 아무래도 지엽적인 부분이 많고 암기할 것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 근데 그만큼 공부하면 할수록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도 해요. 저는 실수로 1~2문제 더 틀렸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경찰학을 제일 자신있게 풀고 있었습니다. 단순 암기가 많아서 안다면 문제의 답이 바로 보이거든요. 저는 처음에는 안종우 선생님의 커리를 따랐습니다. 그러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자. 강해준 선생님의 커리를 듣기 시작했는데요, 둘 다 듣고서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안종우 선생님은 최신 문제 경향과 분석을 잘하셔서 문제를 잘찍으시는 것 같다. 강해준 선생님은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열정이 넘치신다. 그래서 저는 두 분의 강의를 전부 다 듣고나니 경찰학이 좀 더 수월해 진 것 같습니다.
체력(34점) – 체력은 저도 잘 못했네요…
면접 전 환산 점수 –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