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대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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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우선 기초강좌부터 천천히 들었습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후반에 가서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1월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꾸준하게 기반을 다졌습니다.


강의는 무조건 1.5배로 들었습니다. 인터넷 강의로 수강을 했기 때문에 인강의 장점인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입니다.
1.5배로 들으면서 못 듣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었고 놓친 부분은 바로 뒤로 돌려서 알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기본강좌까지 5과목을 동일하게 하였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표에 맞게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을 하는 것입니다. 5-10분. 방금 들은 강의 내용을 복기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들을 무조건 지키면서 베이스로 두고,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공부 방법을 첨가해서 저만의 공부방법을 찾아 진도를 나갔고
정말 하란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부족한 과목은 짜투리 시간을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밥 먹는 시간에라도 이용하세요.
지금은 영어 한국사가 없지만, 저는 밥먹는 시간 이동시간 모두 영단어와 한국사 봤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는 것은 냅두고 모르는 것을 체크해뒀다가 마지막 시험 전에 줄여나가셔야 합니다. 마지막 60일 작전 들어가면 시간이 정말 없고 따라가기에 벅찬데 저는 그 시점에는 이미 헷갈리는 것만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이나 OX문제집 등에 저만 알아보는 표시방법으로 따로 체크해두고 막판에 그것만 눈에 계속 발랐습니다.


모의고사도 본인이 어느정도 진도가 나갔으면 꼭 응시하세요. 뭐가 부족한지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점수에는 절대 연연하지 말아주세요. 내가 진짜 몰랐던 것을 기억해두시고 점수가 어떻다고 해서 실제 시험에서 그렇게 안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지치시는 분들, 공부시작 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이 뭐를 좋아하는지 알고 한 가지 정도는 수험생활 하면서도 해주시길 권합니다.
저는 주6일 공부하고 일요일을 쭉 쉬었는데 힘들 때 그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리프레쉬가 되고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고 내가 잘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 때가 분명히 옵니다. 그럴 때, 친한 친구와 카페에서 이야기나 운동장 가서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뛰시든 무조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가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아직 시험날짜가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걱정마시고 공부하세요! 지금도 경쟁자들은 공부중입니다.
그리고 정말 미쳐야. 더이상 이것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없다. 누가 와도 나는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생각이 들면 정말 잘하고 계신거고 분명히 합격자 명단에 본인 이름이 있을겁니다.


본인을 믿으세요!! 힘든 수험생활. 합격만 하면 다 보상되더라구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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