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경찰행정학과 경채 충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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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행경채,1년이상~2년미만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경찰행정학과 출신으로 경행경채로 작년과 올해 2번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작년은 3개월~3개월반 필불, 올해는 2달반이라는 짧은 수험생활을 함으로써 내년 시험개편이 있기전인 마지막시험에서 운이좋게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험생활을 짧게 하는 이유는 제 성격상 길게 하는것이 싫었고 또한 공시에 오랜 기간 투자하는 것은 시간과 금전적인 소모비용도 무시못할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질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단기간에 빠르게 붙자라는 마인드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2021년 2차 시험대비 강의과목-

저는 올해 준비할 때는 작년에 끊었던 해커스 형법, 형사소송법 김대환 프리패스가 올해 6월까지라서 그대로 김대환쌤으로 들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인 경찰학개론, 수사, 행정법은 경단기 프리패스를 4월 중순에 끊어 수강신청을 하였습니다.

 

(형법 70점 / 형사소송법 85점)

형법, 형사소송법-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김대환쌤

김대환쌤은 유머가 넘치고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과목 공부하다가 피곤하거니 지칠 때 대환쌤 강의를 듣게되면 다시 컨디션이 금방 회복되서 어떤 강의보다 제일 고대하던 강의였습니다

대환쌤 강의 큰 장점은 기본강의에 심화강의가 같이 녹아들어 있다는것입니다. 따라서 요번 형법, 형사소송법 준비할 때 작년과 같이 기본강의만 들었으며 심화강의를 안듣게되니 단기 수험생활을 준비하는 저에게는 딱 제격이였습니다.

 

(경찰학개론 80점)

경찰학개론-이해기반 강의력+꼼꼼함 타입인 강해준쌤

저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보니 경찰학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박살내줄 선생님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후기글을 보니 강해준쌤의 평이 높고 샘플강의를 들어보니 완전 새로운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특히 해준쌤의 강의에는 크게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경찰학이라는 과목이 99% 쌩암기라는 사고방식에서 탈피하게 해줘 이해를 기반으로한 암기력을 주입시켜줘서 정말 머릿속에 쏙쏙히 들어왔습니다. 두번째로는 경찰학이 개정이 심한 과목이라 수험생들의 골머리를 썩이는데 이에있어 해준쌤은 개정이 되면 즉각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중요한것만 정리해서 바로 무료강의를 해주어서 개정에 대한 근심걱정을 없애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수사 90점)

수사-조문이해위주+심도깊은 강의력을가진 김현조쌤

작년 수사점수가 형편없게 나왔습니다. 수사과목에대해 걱정하고 있을때 현조쌤의 강의를 듣고 고득점을 맞았다는 후기를 많이 보게되어 이번 현조쌤을 전적으로 믿고 달려가게되었습니다. 현조쌤은 다른 강사와 다르게 조문 이해위주 수업이 있었고 머릿속에 아주 잘박히는 두문자 활용이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현조쌤의 품격있는 이미자와 다르게 가끔썰렁한 농담이나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주셔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해주셨습니다

 

(행정법 50점)

행정법-행정법 초짜도 고수로만들어주는 써니쌤

작년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써니쌤을 들었습니다. 써니쌤의 강의는 판서가 없습니다. 오로지 이해위주의 수업이며 행정법 초짜라고 해도 전혀 낯설지않게 다가갈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나 예시활용을 통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기본서 교재에 적혀있는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도 강제적으로 이해시켜주어 정말로 좋았습니다

 

-단기합격으로 이끌 수 있는 나만의 공부법-

전 공시준비는 장기기억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장기기억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과목 복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습도 그냥 단순복습법이 아닌 페이지별로 포스트잇을 활용한 구간별 복습법을 하였습니다.

예를들면 기본서 교재 앞부분 10p 포스트잇 붙이고 40p 포스트잇 붙였습니다 그리고 뒷부분 60p 포스트잇 붙이고 90p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앞부분 10~40p까지 복습후 10p 붙었던 포스트잇은 70p에 붙입니다. 뒷부분 60~90p까지 복습후 60p 붙었던 포스트잇을 떼어내서 120p에 붙여놓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무한반복하게되면 공부했던 부분이 겹쳐져 장기기억을 이끌어 낼수가 있습니다.

 

-수험생으로서의 자세-

공시 수험생활을 하게되면 미래에대한 불확실성, 자신의 공부법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것입니다. 이건 누구나 다 겪는것이며 슬럼프 또한 도중 오게될것입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엄습한다고 해서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고 힘을 내셔야합니다. 저는 공시준비에 있어 합격의길로 이끄는데 필요한 요소는 3가지인 끈기, 자기통제, 자신에대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대한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저 또한 단기합격을 이룰수 있었던 것이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않고 자기자신을 믿고 쭈욱 달려갈수 있었던 스스로의 자신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수험생활 다들 고되고 하기싫을겁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현재는 힘들지만 계속 꾸준히 참고 견뎌내다 보면 견뎌냈던 과거가 성장의 발판이 되어 훗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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