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하면 반드시 된다는 것! 내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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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사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한국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수험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70점대를 유지했습니다. 그 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한 시험이 이번 시험입니다.
한국사가 약점이었기에 저는 꾸준히 들었고, 시험 3개월을 앞두고 다시 시작하였기 때문에 2배속도로 들었고 어려운 문제만 골라 풀고, 어려운 파트만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쌤이 설명해주시는 개념 인강 끝난 후에 혼자 빠르게 정리하였고 모르는 개념 틀리는 개념은 각각 필기노트에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공부했습니다.(중근사마가 알려주신 줄긋기 방법) 또 틀린 문제 까다로운 문제는 아예 필기노트에 잘라서 붙였습니다.
2) 영어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저는 영어전공이라서 단어와 문법은 하지 않고 안미정 선생님 60일 하프를 따라가면서 감만 잃지 않도록 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계속 90 95의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2차에서는 영어시험이 어려웠고 그 때는 80점을 맞았습니다. 그 후로 영어가 어려워지는 추세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3개월 준비할 때에는 제석강 선생님 어휘 1800제와 제석강 선생님 60일을 병행하였습니다.
문법도 그렇고 생활영어까지 전부 커버할 수 있어서 60일이 구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운동 삼아 도서관에 걸어 다녔는데 가는 20분 동안 이동기 선생님의 경찰영어 단어 어플을 깔아서 늘 외우고 다녔습니다.
3) 선택과목별로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형법&형소법: 김중근 선생님 커리를 탔고 저는 줄곧 90 95점을 받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출로 모르는 부분을 찾아내서 기본서로 돌아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장수생이기 때문에 다시 개념부터 듣기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익숙해서 내가 뭘 모르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문제(기출+복습테스트+강훈련)를 풀고 기본서로 돌아가 다시 줄치기를 하였습니다.
경찰학: 황영구 선생님 커리를 탔고 저는 원래 국어를 공부했다가 바꾼 학생이었습니다. 황영구 선생님 법령특강으로만 공부하였고 기본서는 보지 않았습니다. 60일도 정말 많이 틀렸었는데 이번에는 기죽지 않고 계속 줄치며 암기하였습니다.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건 강훈련이었습니다. 저는 강훈련에서 60점 70점을 받았습니다. 모르는 거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들고 다녔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영어단어 고리로 묶어놓은 메모지)
4) 체력 및 면접에 대한 TIP을 알려주세요.
저는 도서관에서 집까지 가는데 20분 오는데 20분 걷는 것이 끝이었습니다. 2016년 2017년에는 헬스장을 다니며 팔굽혀펴기 개수 채우기 윗몸일으키기 개수 채우기 악력은 철봉 매달리기! 달리기는 러닝머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60일 들어갈 쯤에는 운동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3개월만 남기고 다시 한 것이어서 운동은 전혀 하지 못하였습니다. 필기 끝나고 바로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하루 종일 체력학원에서 살면서 운동하였습니다. 그래서 체력 39점을 받았습니다.
5) 경단기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추천하는 강의나 커리큘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모든 경단기의 강의를 추천하고 싶지만 각 과목당 하나씩만 뽑겠습니다.
영어 제석강 선생님 60일 60일 속에 단어고, 생활영어고 독해고 문법이고 다 정리해놓으셨습니다. 영어 기본기 있으시면 60일만 봐도 90점 이상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프도 역시 너무 좋아서 생활영어 모르는 거 정답 맞더라도 보기에서 모르는 것 전부 오려서 공책에 붙이고 외우고 다녔습니다.
형법&형소법: 김중근 선생님 60일 60일은 꼭 들어야합니다. 그냥 시험문제 60일에서 뽑아서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김중근 선생님은 최신 판례 이거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들어야 합니다. 시험에 반드시 나옵니다. 듣기만 해도 암기돼서 하나 내지 두 문제 답 보고 가는 셈입니다.
경찰학: 황영구 선생님 법령특강 황영구 선생님 법령특강은 압축률이 가장 높은 강의입니다. 또한 반복하기 정말 좋은 교재입니다.
또 저는 황영구 선생님 문제로 정리하는 법령특강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6) 이제 막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초시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TIP을 알려주세요.
저는 무조건 주말은 쉬었습니다. 그래야 나머지 날에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약하게 7일 공부하는 것보다 강하게 6일 공부하는 게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은 울고 싶을 때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펑펑 웁니다. 그러면 좀 풀립니다. 그리고 시험을 못 봐서 슬럼프가 올 때는
저는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서 점수 잘 나오면 슬럼프가 극복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안 올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달리면 지치는 것처럼 열심히 해서 몸이 지쳐서 슬럼프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왔을 때 잠시 쉬어간다. 내가 열심히 했구나 하면서 집에 일찍 와서 쉬어줬습니다. 일찍 자기도 하였습니다. 몸이 회복되면 또 기분이 괜찮아지곤 했습니다.
7) 이외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여경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붙나 붙는 사람이 있긴 한가 생각 들 정도로 어려운 공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미련이 남아서 3개월 남기고 다시 도전할 때에도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지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되겠지 될 거야 기죽을 요소가 많은데 나까지 나 자신을 기죽이지 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 들 때 늘 합격자에
내 응시 번호가 있는 것을 상상 하면서 잠들었습니다.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 얼마 안 남고 화나고 성질나고
미치겠다는 생각이 들면 이제 합격할 때가 온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늘 평온했다가 저도 이번에 화나고 성질나고 미치겠다는
생각 드니까 붙었습니다. 체력 학원 친구들도 다 공감하였습니다. 자신을 믿고 꼭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